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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부경찰서는 훔친 차에 번호판만 바꿔다는 수법으로
차량 10여대를 팔아 온 혐의로 40살 박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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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월 청주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송모씨의 코란도 승용차를 훔치는 등 지금까지 10여대의 차량을
훔쳐 팔아온 혐의입니다.
자동차 정비업소 직원으로 근무한 적이 있는 박씨는 사전에 정비가 불가능한 사고 차량을 입해 번호판을 떼어낸 뒤
훔친 차량의 번호판과 차대번호를 바꿔 다는 수법으로 훔친 차량을 팔아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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