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보된 졸업장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1999-02-12 17:55:00 수정 1999-02-12 17:55:00 조회수 5

◀ANC▶

◀VCR▶

광주모 여상고 이모양



텅빈 학교를 남몰래 찾아왔습니다



밀린 수업료를 내지 못해

사흘전에 있었던 졸업식에

가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SYN▶



전남여상고에도 수업료 미납으로

2명의 졸업이 유보됐습니다..



개교이래 처음 있는 일입니다.





이들은 미납된 등록금을 내는

조건으로 졸업은 하지만

완불하기전에는 졸업증명을

발급 받지 못합니다.



◀INT▶



수업료를 내지 못해 학업을 포기하는 재학생들도 크게

늘었습니다.



도내에서 지난해 학업을 중단한

중고생은 2,700명



경제사정으로 중도 탈락한 경우가

30%인 800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수업료 면제 혜택을 받지 못한

중고생이 대부분 입니다.



◀INT▶



수업료 수혜 기준이

실직가정이나 생활보호 대상자로 한정돼 있기 때문입니다.





stand up: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