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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방경찰청은
강진군에 있는 호남 영명학교가
교사 채용 과정에서 기부금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잡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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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전액 국고보조금의
운영되는 이 학교의
간부 이 모씨가 수년 동안
교사를 채용하며 10여명으로부터
수 백만원씩
모두 4천 8백만원을 받은 것으로 파악하고 일부 교사들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이 학교측이
공사대금 천 8백만원을 횡령한
혐의도 함께 수사하고 있습니다.
호남영명학교는 정신지체아들을
위한 특수학교로 현재 130명의
학생들이 교육을 받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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