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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내 유통업체들이
행정당국으로부터 안전조치가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고도
이를 무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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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백화점들의 경우
통로에 물건을 쌓아두거나
방화 셔터 아래에서 물품을
판매하다가 시정 명령을 받았지만
여전히 개선하지 않고있습니다.
또 상당수의 할인점들은
비상구를 폐쇄해놓고 있거나
고장난 비상구 유도등을 그대로
방치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재래시장들은
누전 위험이 높은 비닐 전선을
사용하는 등 주로 전기시설과
관련돼 지적을 받고도
이를 시정하지 않고있는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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