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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을 보내기 힘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공공근로자를 활용한
집안 단장과 이미용 등
봉사활동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광주 문화방송의 박수인
한 서민 아파트 노인당에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왔습니다.
노인들을 상대로
솜씨를 뽐내고 있는 이들은
미용사 자격증을 갖춘
공공근로 봉사대.
공공근로자를 활용한
이들 봉사대는
설을 앞둔 저소득층을 위해
지난달 말부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INT▶
1급 시각장애자인
윤태원씨의 집도
모처럼 새옷을 갈아입습니다.
케케묵은 벽지를 걷어낸 자리에
산뜻한 새종이가 입혀집니다.
10만원이 넘게드는 비용때문에
도배라고는 엄두도 못내본 윤씨.
영세민을 위한
공공근로 봉사활동이
그저 고마울 따름입니다.
◀INT▶
이밖에도 공공근로 봉사대는
청소년 선도와
귀성객들을 위한
길 안내 서비스 등도
함께 실시하고 있습니다.
일거리와 봉사활동의 기회를
함께 얻는 공공근로자들은
모처럼 생기에 넘쳐 있습니다.
◀INT▶
명절을 계기로 이웃에게
눈을 돌린 공공근로사업이
영세민들에게는 온정을
실직자들에게는 의욕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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