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근로 봉사활동

박수인 기자 입력 1999-02-12 14:57:00 수정 1999-02-12 14:57:00 조회수 4

◀ANC▶

설을 보내기 힘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공공근로자를 활용한

집안 단장과 이미용 등

봉사활동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광주 문화방송의 박수인











한 서민 아파트 노인당에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왔습니다.



노인들을 상대로

솜씨를 뽐내고 있는 이들은

미용사 자격증을 갖춘

공공근로 봉사대.



공공근로자를 활용한

이들 봉사대는

설을 앞둔 저소득층을 위해

지난달 말부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INT▶



1급 시각장애자인

윤태원씨의 집도

모처럼 새옷을 갈아입습니다.



케케묵은 벽지를 걷어낸 자리에

산뜻한 새종이가 입혀집니다.



10만원이 넘게드는 비용때문에

도배라고는 엄두도 못내본 윤씨.



영세민을 위한

공공근로 봉사활동이

그저 고마울 따름입니다.



◀INT▶



이밖에도 공공근로 봉사대는

청소년 선도와

귀성객들을 위한

길 안내 서비스 등도

함께 실시하고 있습니다.



일거리와 봉사활동의 기회를

함께 얻는 공공근로자들은

모처럼 생기에 넘쳐 있습니다.



◀INT▶



명절을 계기로 이웃에게

눈을 돌린 공공근로사업이

영세민들에게는 온정을

실직자들에게는 의욕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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