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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검 조사부는
부동산을 매입한 뒤
매매대금의 일부를 주지않은
광주 모 교회 목사 49살
진 모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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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씨는 지난 97년
박 모씨로부터 광주시 용봉동
3백 여 평의 땅을 구힙하면서
매매대금 가운데 2억 5천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진씨는
박씨가 매매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은 점을 악용해 매대대금을
지급하지 않았으며,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친 뒤 부동산을 담보로
5억 3천만원을 대출받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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