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한 경찰 공무원이 고된
업무속에서도 10년 이상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VCR▶
올해로 경찰공무원 생활 19년째인
이승언 경사.
대인동 파출소에 근무하면서,
관내 순찰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마음 조리며 기다렸던 승진 심사에서 임용돼 1계급
승진돼 기쁜날.
그가 제일 먼저 찾은곳은,
외로운 할머니들의 생활 터전인
천혜 경로원이였습니다.
◀INT▶
텅빈 공간이 허전해 습관적으로
방청소를 하던 할머니들은,
김경사의 방문에 반가운 나머지
일손을 멈춥니다.
◀SYN▶
마치,오래된 모자지간의 상봉
처럼 느껴지는것은,10여년의
오래된 만남 덕분이 였습니다.
김경사는,고된 업무와 깍인
월급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매달
해왔던 간식 전달을 멈추지 않아 주변에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INT▶
김경사는 앞으로도 힘이 닿는한
노인의 외로움 달래기에 나서
자신의 고향인 화순에 양로원을
짓겠다는 멋진 꿈을 갖고
있습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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