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도김치 엘에이 동포식탁에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1999-01-21 16:54:00 수정 1999-01-21 16:54:00 조회수 7

◀ANC▶



전라도 김치가 미국 엘에이

동포들 식탁에 오르게 됐습니다,



광주지역의 한 김치업체인 대인물산 처가집 반찬이 미국시장에 첫수출 계약을 맺었기 때문입니다.





광주문화방송 송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감칠맛으로 유명한 전라도 김치를

생산하고 있는 광주 하남공단내

처가집 반찬공장입니다.



지역 최초로 남도 김치가 미국

LA에 수출되는 역사적인 날.



종업원들은,손끝맛으로

김치맛이 결정된다는 믿음으로

평소보다 더 정성껏 배추를

버무리면서 기쁨에 들떠 있습니다.



◀INT▶ 신경하,월계동



남도의 맛을 대표하는 것으로

이번에 첫수출 되는 품목이

포장된 채 선적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돌산갓 김치,배추김치등 김치류와

토하젓등 젓갈류,더덕 장아치등

장아치류등 15가지 5천여만원

어칩니다.



스탠드 업

<대형컨테이너 박스안있는

김치류등은 오는27일 LA 김치축제

8일장행사에서 전시판매될

예정입니다>



28년동안 우리의 전통맛을

지켜온 대인물산이 이 지역

김치를 LA식탁에 올리게 된데는

한국인의 자존심이 담겨 있습니다.



◀INT▶ 박덕양 지사장님



이 업체는,앞으로 2년동안

수출계약을 맺고 미국 동부 일원 한인타운을 중심으로 수퍼마켓에

올한해 5억원 어치의 김치를 공급하게

됩니다.



또한 미국뿐 아닌 세계인의

입맛에 맞도록 상품을 개발해

세계의 건강식품으로

자리매김할 꿈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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