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신도심 학부보 이틀째 등교거부

김건우 기자 입력 1999-02-02 14:29:00 수정 1999-02-02 14:29:00 조회수 0

◀ANC▶

광주상무신도심 학부모들은

시교육청의 초등학교 학구배정에

반발해 이틀째 자녀들의 등교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VCR▶

학부모들의 등교거부방침에 따라

새학기부터 유촌초등학교로 배정된 상무신도심 아파트단지 초등학생

300여명가운데 80%가 넘는

260여명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등교하지 않았습니다



학부모들은 저학년은 상무지구안

시범학교에 수용하고 고학년은

단지에서 3킬로미터나 떨어진

유촌초등학교로 통학시킨다는 광주시교육청의 절충안을 거부하고

2부제수업을 하더라도 전원 시범학교로 수용하라는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 까지

등교를 계속 거부한다는 입장입니다



시교육청은 수업이 끝난 유촌초등학교 교사들을 결석학생들의 집으로 보내 학부모들을 설득시키기로 했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