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보증 어떻게 끊었을까?

정영팔 기자 입력 1999-01-28 20:34:00 수정 1999-01-28 20:34:00 조회수 0

◀ANC▶

거액의 기업 지원 대출 자금을

유용한 의혹을 받고 있는

사업자는 과연 어떻게 쉽게

거액을 대출 받을 수 있었을까?



여기에는 은행장과

신용보증기금 지점장과의 친분

그리고 설비 감정가의 조작 때문에 가능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대출 받은 시설 자금 10억원

가운데 대부분을 유용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는

황토방 사업자 정모씨.



정씨는 신용 보증기금에서

10억원 짜리 보증서를 끊은 뒤

이를 바탕으로 은행에서

무려 10억원의 시설자금을

대출 받았습니다.



어떻게 10억원짜리 신용보증서를 손쉽게 발급 받을수 있었을까?



신용보증기금측은 사업성을

인정해 끊어준 것이라고 말합니다.



< SYNC >



그러나 주변 사람들은

정씨와 동화은행 동광주 지점장

그리고 신용보증 기금 지점장과의 친분 때문이라고 주장합니다.



< SYNC >



신용보증 지점장도 이같은

친분 사실은 인정하고 있습니다.



< SYN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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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이 추가 근저당을 설정한

공장 설비의 감정가가 조작됐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 감정원은

황토방 기계 설비의 감정 결과

10억원 정도의 감정가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 SYNC >



그러나 실제 설비 업자의 말은

이와는 다릅니다.



< SYNC >



직접 확인해 봤습니다.









S/U:기계들의 제작 연도가

85년도로 중고품입니다.



페인트를 칠해 새것 처럼 꾸몄지만 전문가가 아닌 사람도

금방 알아 볼 수 있습니다.



한국 감정원이 정말 몰랐던

것인지 아니면 알고도

묵인한 것인지 의혹이 제기되는

대목입니다.



MBC뉴스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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