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자치단체의 재정이
악화되면서 공공서비스를
공급하는 본래의 역할이
위축되고 있습니다.
이로인해 지역민들의 삶의 질이
낮아지고 지역경제가 더욱
침체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VCR▶
광주 동구청의 올해 예산은
630억원,
지난해 예산 825억원에 비해
25%인 195억원이나 줄었습니다.
수입감소에 따라 당연히
지출이 축소되고 일부
필수부담금조차 확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노인복지기금이나
저소득 주민자녀를 위한
장학기금,기업보증을 위한
신용보증조합 출연금,
심지어는 공공근로 사업비까지
필수 부담금 21억원을
확보하지 못해 시비나 국비를
반납해야 할 처지에 놓여있습니다.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소방도로 개설이나 골목길 정비
하수도 공사등도 대부분
유보되거나 축소됐습니다.
◀INT▶
광주시가 추진중인
제2순환도로 1구간 공사의 경우
당초 예산보다 2백억원이 부족해
내년말 완공계획에 큰 차질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하철 사업비도 절반가량
줄어들어 공기연장이 불가피한
실정입니다.
용전-태령간 도로확장
우산 송정공원 조성사업등
굵직한 사업들도 전면
유보됐습니다.
수입감소에 따른 긴축재정으로
지역민들의 생활기반이 위축되고
이것은 결국 경기침체로
이어지는등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MBC NEWS 배 승 수�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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