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세시풍속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1999-02-16 15:42:00 수정 1999-02-16 15:42:00 조회수 7

◀ANC▶

오늘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입니다.



설날 펼쳐졌던 우리의

세시풍속을 알아봅니다.

















◀VCR▶

설날의 풍속은 조상에 제사하는

차례와 성묘,그리고

어른을 공경하는 세배가 근간을

이루고 있습니다.



설날 아침에 지내는 차례는

한해의 소원과 행복을

조상에게 비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부모와 친지들에게 세베를

한후에는 서로 덕담을 나누고

세주를 마시는데

세주는 봄이 가까이 왔다는

의미에서 데우지 않고 마시는

풍속이 있습니다.



잡귀나 액을 쫓아낸다는

뜻에서 집안에 세화를 걸거나

토정비결,윷점등으로 한해의

운수를 점쳐보는 풍속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설날은 떠들썩한

대보름이나 추석과는 달리

어딘지 근신하면서 조상을

공경하고 액운을 멀리하는

풍속이 행해졌습니다.



◀INT▶



민속놀이도 마울단위의

큰 행사보다는 주로

가족이나 친지들 중심으로

할수있는 놀이가 펼쳐졌습니다.



연날리기와 윷놀이

달집태우기와 쥐불놀이,

화살을 던져넣는 투호놀이등이

설날에 행해지는 대표적인

민속놀이 입니다.



설날인 오늘 광주와

전남지역에서는 담양 고서면과

남면에서 합동세배가

열리는등 마을단위로 갖가지

세세풍속놀이가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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