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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주의보가 내려졌던
광주와 전남지방은
간밤에 많은 눈이 내렸으나
눈으로 인한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광주mbc 최영준 기자가 보도
◀VCR▶
광주와 전남지방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오늘 오전
해제됐습니다.
지금은 눈이 그친 가운데
겨울 햇볕이 눈부십니다..
간밤에 내린 눈은
광주 13.5센티미터를 최고로
담양 13,장성 10
보성 9센치미터 등의
도내 평균 6.6센치미터의 적설량을기록했습니다.
광주는 지난 97년 이후 2년만에
가장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이로인해 전남도내 3개
고갯길의 교통이 끊겼고
목포와 여수공항의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이 전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또 빙판길로 변한 오늘 아침
출근길에서 차량들의
거북이 운행이 이어졌고
크고작은 빙판길 교통사고로
한명이 숨지고 50명이 다쳤습니다.
폭설로 교통이 두절됐던
장흥 피재는 오전에
통행이 재개 됐으며
지리산 성삼재는 오후 3시쯤
소통될것으로 보입니다.
중단됐던 목포와 여수공항의
항공기도 오후부터
정상운항됩니다.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 내려졌던
폭풍경보는
폭풍주의보로 대치 발효됐으나
도내 49개 모든 뱃길에서
여객선 운항이 이틀째
중단되고 있습니다.
광주지방 기상청은
대설주의보는 해제됐지만
곳에 따라 2에서 5센티미터의
눈이 더내릴것으로 보고 있어
겨울 밭작물의 냉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광주에서 mbc 뉴스 최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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