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엑스포 후보지

입력 1999-02-11 19:25:00 수정 1999-02-11 19:25:00 조회수 0

◀ANC▶

용역 평가 결과에 따라

해양 엑스포 후보지는

여수로 사실상 결정됐습니다



그러나 목포와 완도가 각각

평가 방법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있어

후보지 최종 확정 발표까지는

진통이 예상됩니다









해양 엑스포 후보지 평가에서

여수는 목포/완도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아

후보지로 사실 결정된거나

다름없습니다



그런데 목포와 완도는

용역 기관의 평가 방법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목포는

사회 간접 시설에 대한

비용 산출 근거가

모호하다는 점을 들어

용역 결과를 수용하기가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INT▶



완도는 해양 엑스포를 통해

낙후 지역을 개발한다는

당초의 취지는 사라진채

수익성만 우선시되고

또 역사성이 소홀히 평가된데 대해시비를 가릴 태셉니다



◀INT▶



해양 수산부는

여수보다 점수가 낮은

목포와 완도의 의견을 들어

후보지를 최종 결정할 방침입니다

이에따라 목포와 완도가

항목별로 이의를 제기할 경우

용역 기관이 납득할만한 설명을

내놓지 못하게 되면

또다른 소용돌이가 예상됩니다



탈락지역이 용역 결과를

부정하는 일마져 우려됩니다



목포와 완도는

용역 보고서를 검토한뒤

공정한 평가에 대해서는

두말없이 결과를 수용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공정성에 대한 판단의 잣대가

이제 ,변수로 꼽히고 있습니다



엠비시 박용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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