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천 공장 매연 주민시위

김건우 기자 입력 1999-01-20 10:34:00 수정 1999-01-20 10:34:00 조회수 10

◀ANC▶

오늘 새벽 여천산업단지안

한화종합화학 여천공장에서 매연과함께 불꽃이 치솟고

심한 진동이 발생했습니다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오늘 새벽 4시무렵부터 5시간동안

한화종합화학의 굴뚝에서 5미터정도의 불꽃과 매연이 배출되고 창문이 심하게 흔들릴정도의 진동과 소음이 들려

잠을 자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주민들은 또 지난 8일에도 비슷한 일이 일어났다며 공장앞에서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항의시위를 벌였습니다



이에대해 한화측은 납사분해 공정시설 1기가 원인을 알 수 없는

고장으로 가동이 중단되면서

일어난 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영산강 환경관리청은

사고원인과 공해배출량을 조사해

공해배출 부담금을 부과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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