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장학금기증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1999-01-29 17:19:00 수정 1999-01-29 17:19:00 조회수 0

◀ANC▶

80대 할아버지가 평생 모은

1억천만원을 전남대학교에

장학금으로 내놓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광주시 서구 화정4동에 사는

83살의 민현식옹!



민옹은 오늘 전남대학교를 방문해

1억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습니다



3남5녀의 자녀들을 모두

독립시키고 여생을 혼자 보내고

있는 민옹은 남은 재산을

학교에 기부해 어려운 환경속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을

돕기로 한 것입니다







◀VCR▶





화순군 남면 사평에서 농사를 짓다지난 70년대초 광주로 나온

민옹은 조그만 상가의 임대료로

생활하며 아끼고 절약해

이같은 재산을 모았습니다



근면한 일생을

살아온 민옹의 뜻을 전달받은

전남대측도 감사패와 함께

민옹의 아호를 따 죽원장학금으로

기금을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YN▶





지난 89년 부인이 위암으로

세상을 떠난 이후 21평짜리

서민아파트에서 혼자 살면서

서예와 문중일로

여생을 보내고 있는 민옹



남은 재산을 자녀에게

물려줄까도 생각했지만

노력하지 않고 들어온 돈은

오래가지 못한다는 신념에서

기탁했다는 민옹의 덧붙임속에

훈훈한 인정과 훗날을 기약하는

지혜로움이 베어 나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A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