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8 아쉬운 작별(최종)

김낙곤 기자 입력 1999-02-18 15:29:00 수정 1999-02-18 15:29:00 조회수 5

◀ANC▶

설 연휴가 끝나면서

고향집 동구밖에서는

아쉬운 작별이 이어졌습니다.



















몇일간의 설 휴가도 잠시.



다시 일터로 돌아가야할

시간이 찾아오면서 고향집안방에는얘기꽃이 피어 납니다.



귀여운 손주의 재롱도

언제 볼수 있을런지

부모의 마음은 한없이 아쉽습니다.

◀SYN▶

인천과 충주등

먼길을 돌아갈 자녀들에게

가장 당부하고 싶은것은

역시 안전운전입니다.

◀INT▶

자녀들이

오기만을 기다리며 마당에 널어둔 전통 메주를 정성스레

담아넣습니다.



익을대로 익은 메주 한켠에는

진짜 참기름이 놓여 있습니다.



<스탠드업>

고향집 동구밖을 지나

다시 힘든 귀경길에 오르지만

마음속에는 고향의 푸근함과

넉넉함이 베어 있습니다.

◀INT▶

◀SYN▶

다가올 추석보다 가까이

막내아들의 혼사가 있길 바라는

부모의 마음을 뒤로 한채

발길은 차츰 멀어져 갑니다.



MBC news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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