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과의 대화 결산

입력 1999-02-08 16:09:00 수정 1999-02-08 16:09:00 조회수 0

◀ANC▶

22개 시군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전라남도의 도정 보고회가

오늘 해남 진도를 끝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올 도정 보고회는

행정과 주민 사이의 간극을

좁혀주지 못했습니다











올 도정 보고회에서 시군 주민들은너나할것 없이 지역 개발을

주문했습니다



시군당 건의 사항은 열건 꼴..



건의 사항 가운데

건설 교통과 경제 분야가

전체 3분의 2를 차지했습니다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이

대부분이었습니다



◀INT▶

전라남도는

재정상황이 어렵다는 이유로

주민 요구에 대한 해답을

명쾌하게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지역 현안에 대해서는

주로 기초단체에 떠넘겼습니다



정작 전라남도의 관심은

다른데 있었습니다



해양 엑스포와 도청 이전등

후보지 문제에 대한

도민들의 양해를 당부하는데만

전라남도는 열올렸습니다



후보지 확정에 대한 향후 계획을

내놓은것도 아닙니다



전라남도는 현안을 놓고

주민 합의를 이끌어 내기보다는

계획을 취소할수 있다는 으름짱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INT▶



자치단체와 주민이

머리를 맞대고 현안을 논의해

거기에서 해답을 찾아가는

그런 보고회장은/되지 못했다는게 일반적인 평갑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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