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풍 풍력발전기 개발(R)

윤근수 기자 입력 1999-02-09 17:44:00 수정 1999-02-09 17:44:00 조회수 3

◀ANC▶

약한 바람에도 발전을 할 수 있는

풍력발전기가

한 벤처기업에 의해

개발됐습니다.



상용화에 성공한다면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 에너지로

크게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VCR▶

우리나라의 평균 풍속은

초속 2미터,



게다가 바람의 방향이 자주 바껴서

일부 해안지역을 빼고는

풍력발전이 불가능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이같은 기후적 악조건을

극복할 수 있도록 고안된 것이

바로 이 풍력발전깁니다.



풍향에 관계없이

초속 1.5미터의 미풍에도

발전이 가능하게 만드는 것은

풍향 렌즈.



◀INT▶풍속 극대화시켜 전달



풍향렌즈를 통해

주날개에 전달된 바람은 시간당

5킬로와트의 전력을 만들어냅니다

.

일반 가정에서 한시간동안 사용하 는 전력량보다 많은 양입니다.



또 쓰고남은 전력을

축전지에 저장해두었다가

바람이 불지 않을 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일년 내내 발전이 가능합니다.



개발업체는 이 풍력발전기를

국가예산을 들여

마을마다 짓고있는

오폐수 정화시설에 적용시켰습니다.



이 경우 설치비는

2억원에서 천만원으로 줄게되고

주민들의 전기요금 부담은

아예 없어집니다.



풍력발전기는 이밖에도

여러 분야에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INT▶전남대 공대교수



특히 화석연료 사용으로 인한

환경문제를 해소하는데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