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 유전자 조작 콩 대책시급(최종)

김낙곤 기자 입력 1999-01-21 15:55:00 수정 1999-01-21 15:55:00 조회수 0

◀ANC▶

인체 유해여부가 결론나지 않은

미국산 유전자 변형콩이

광주 전남에도 다량 유통됨에 따라

유전자 변형 농산물 표기의무화등

관련대책이 시급합니다.

















농수산물

유통공사 호남지사에 따르면

지난해 유전자 변형 콩을 포함해

미국산 수입콩 260여톤이

광주전남지역 메주와 장류업체등

도소매 시장에 유통됐습니다.



여기에는 한국대두협회측이

직접 수입한 물량이 빠져있어

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많을것으로보입니다



문제는 유전자 변형 콩이

수입과정에서 일반콩과

구분이 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INT▶

이 때문에 미국 대두협회측은

생산량의 30%정도가

유전자 변형콩이라고 밝히고있지만수입국인 우리나라에서는 변형콩이얼마나 되는지 모르고있습니다



이에 따라 참여연대등

9개 환경소비자단체에서는

유전자변형콩이라는 표시가 없는

콩의 국내반입을반대하고있습니다.



정부도 소비자들이

유전자변형농산물을식별할수있도록관계법령을 마련중이지만

수출급감을 우려한 미국과

표기의무를 요구하는 유럽연합간의

격돌을 지켜보는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유전자 변형콩은

토양에 존재하는 박테리아에서

추출한 유전정보를

콩의 유전정보에 주입해

제조체를 거의 쓰지 않고

다수확을 가능하게 한것입니다.

MBC news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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