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호남 폭설

김낙곤 기자 입력 1999-02-03 15:59:00 수정 1999-02-03 15:59:00 조회수 4

◀ANC▶

어제부터 광주전남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는등

교통불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밤새

눈보라를 동반한 폭설이 내리면서광주지방에는

13센티가 넘는 눈이 쌓였습니다.



전남도내 평균 적설량도

6.6센티에 달했습니다.



오전 9시를 기해

대설주의보가 해제됐지만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구례 천은사구간등

3개 도로가 끊겼습니다.



영광 밀재등 60군데 고갯길도

하루종일 정체됐습니다.



서남해안을 잇는

49개 여객선항로가 전면 중단돼

섬주민들의 발이 이틀째묶였습니다

목포와 여수공항의 항공기 운항도

이틀째 중단됐습니다



빙판길로 변한 출근길 곳곳에서는 접촉사고가 잇따랐으며

어제 하루동안

1명이 숨지고 45명이 다쳤습니다.

차량운행을 자제하는 시민들이많아아파트 주자창은

차량들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스탠드업>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농촌에서는

시설하우스

기름값 부담이 늘어났습니다.

◀INT▶

기상청은

내일 아침 광주지방 최저기온이

7도까지 내려가겠으며

입춘한파가

모레까지지속될것으로내다봤습니다

MBC news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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