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동사무소 직원들은
요즘 눈코 뜰새가 없습니다.
구조조정으로 인원은 줄었지만
업무는 오히려 늘었기 때문입니다.
◀VCR▶
광주시 남구 봉선 1동 사무소,
각종 증명을 발급하고
주민들과 상담을 하느라
열명 정도의 직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이렇게 하루를 바쁘게 보내고도
직원들이 제시간에 퇴근하는 날은
거의 없습니다.
◀INT▶
지난해 구조조정으로
거의 모든 동사무소의 인원이
30% 가량 줄어든 반면
업무는 줄지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
오히려 공공근로 관련업무나
체납세 징수 등 새로운
업무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INT▶(체납,국민연금)
여기에다 오는 3월로 예고된
2차 구조조정은 직원들의 사기마저떨어뜨려놓고 있습니다.
이러다보니 주민들에 대한
행정서비스는 오히려 전보다
못하다고 직원들은 털어놓습니다.
◀INT▶
행정계층을 축소하고
주민자치센터로 기능을 전환한다며
시작된 동사무소 기구축소,
그렇지만 구청으로의
업무이관은 이뤄지지 않아
동사무소 직원들과 주민들만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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