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걱정(G/K)

정영팔 기자 입력 1999-04-03 18:58:00 수정 1999-04-03 18:58:00 조회수 7

◀ANC▶

본격 영농철이 다가온 가운데

농민들은 각종 농기계를

손질하면서 농사준비에

바쁜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부품이 없거나

있다해도 가격이 비싸서

낡거나 고장난 농기계를 고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본격 영농철을 맞아 농민들은

겨우내 방치됐던 농기계를

점검하거나 수리하느라 분주합니다

행정기관도 농기계 순회 수리

봉사에 나서는 등 영농의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대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농민들은 농사를

준비한다는 즐거움보다는 근심이 먼저 눈앞을 가립니다.



규격에 맞는 부품의 단절과

새로운 기계의 출현으로

구입한지 몇년 되지 않은

농기계를 제대로 수리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 SYNC >



이 경우 울며겨자 먹기로

기존의 것은 폐기처분하고

새로 나온 기계를 구입해야만

합니다.



느는 것은 빚뿐입니다.



농기계와 구입이 가능한 부품의 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20-30%정도 뛰어 올랐습니다.



< SYNC >



현재 도내에 가장 많이 보급된

된 것은 경운기로 14만 7천대,

그다음으로 이앙기 4만 7천대

이어 트랙터 2만3천대 등입니다.



대부분 농가에서는 고령화와

경지정리 보급으로 농기계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해마다 증가하는

농기계 구입비와 수리비는

농가의 소득 감소로

귀결되고 있습니다.



MBC뉴스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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