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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농산물이 홍수처럼 밀려오면서
국산농산물로 둔갑판매되는 사례가크게 늘고 있습니다.
광주시내
대형백화점 2군데를 조사한 결과
이곳 역시 수입농산물이
버젓이 국산으로 판매되고있습니다
광주시 동구 롯데백화점 식품매장
농산물 검사소 직원이
원산지표시여부를조사하고있습니다
먼저 국산마늘.
확인해 보니 가짭니다.
중국산 마늘과 국산마늘이
5대 5정도의 비율로 섞여 있습니다
농검조사 결과
올들어 현재까지 수입산 깐 마늘
120킬로그램이 납품돼
소비자들에게 판매됐습니다.
다음은 우리쌀로 만든 떡국.
제품포장어디에도 한국이
원산지임을 알리는 문구는없습니다◀INT▶
광주시서구 신세계백화점식품매장
이곳 역시
소비자들을 우롱하고 있습니다.
원산지 표시도 안된
수입산마늘이 창고에 쌓여있습니다<스탠드업>
이 마늘은 중국산이 섞여 있습니다
그렇지만 버젓이 국산인것처럼
백화점매장안에서판매되고있습니다◀INT▶
다음은 재래시장.
수입고추를 마치 국산고추인것처럼
판매하고 있습니다.
◀INT▶
국립농산물 검사소 호남지소가
올들어 마늘과 양파,건고추등
농산물 원산지표시를 단속한결과
모두 백여건이 적발됐습니다.
최근에는
중국쌀과 태국쌀을 교묘히 섞어
국산쌀인것처럼 위장판매한
영암지역 도정업자 3명이
입건되기도 했습니다.
수입농산물의 홍수속에
판매업자들은 이득을 향해
불법유통을 서슴지 않고 있고,
소비자들은 수입농산물을
국산으로알고밥상을차리고있습니다
MBC news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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