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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혐의로 수배를 받아오던
용의자 2명이
야산에서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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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오전 9시쯤
광주시 서구 매월동 야산에서
21살 이형천씨와 강병철씨가
소나무에 목을매 숨져있는 것을
마을주민 66살
유모씨가 발견했습니다.
조사결과 숨진 이들은 지난 20일
광주시 백운동에서 발생한
거상당 금은방 강도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돼
경찰의 수배를 받아 왔습니다.
경찰은 변사자의 몸에 외상이 없고부모님께 미안하다는 내용의�A
유서를 남긴 점 등으로 미뤄,
이들이 체포될 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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