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정가 긴장

입력 1999-03-29 11:09:00 수정 1999-03-29 11:09:00 조회수 0

◀ANC▶

지역 정가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최근

'젊은 피 수혈론'을 내세우며

현역의원 대폭 물갈이를 시사해

지역 정치 판도의 큰 변화가

예고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광주 전남 국회의원들이

초조해하고 있습니다



최근 김대중 대통령이 제기한

'젊은 피 수혈론' 때문입니다



김대통령의 '젊은 피 수혈론'은

21세기 형 신진 정치 인력을

충원하겠다는 뜻으로

세대 교체를 통한 현역의원

대폭 물갈이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정부 텃밭인 호남이

그 타켓이 될것이라는게

지역 정가의 일반적인 관측입니다



그간 DJ핵우산 아래서 별 노력없이

손쉽게 금배지를 단 국회의원은

모두 교체될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INT▶



국회의원 정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폭 물갈이설이 나돌아

지역 정가는 소용돌이 치고

있습니다

내년 총선의 공천 탈락 현역의원

이름까지 구체적으로 거명돼

더욱 어수선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자질이 부족한 의원 ,

잦은 외유와 지역구 활동이

소홀한 의원, 그리고

구태를 벗지 못하는 의원등이

교체 대상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현역 의원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평가가

내년 총선의 공천 윤곽을

그려내고 있는 형국입니다

선거구 조정을 포함한

정치 개혁 입법이 구체화 될수록

지역 정가는 더욱 긴장감에

휩싸이게 될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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