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영호남 처녀총각들이
오늘 지리산에서 맞선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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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맞선행사의 이름은
사랑의 오작교,
영호남의 경계인 지리산에서
함께 만나
하나가 되자는 뜻에섭니다.
광주문화방송 윤근수 기자
◀VCR▶
<이펙트>
쉰쌍의 견우,직녀가
지리산 자락을 메웠습니다.
광주와 부산,대구,울산 등지에서
짝을 찾아나선 처녀총각들,
하늘과 땅이 만나고
동서가 하나되는 지리산에서
평생의 반려자를 구하려는 젊은이들입니다.
◀INT▶오광호씨
낯선 얼굴,낯선 말투,그리고
첫만남 주는 어색함은 잠시,
손뼉을 마주치고
함께 춤을 추는 동안
어색함은 어느새 사라지고...
짧은 만남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INT▶장미숙씨
<스탠드업>
지리산을 오작교 삼아 만난
영호남 처녀총각들은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아쉬운 작별을 했습니다.
사돈맺기는 화합의 시작이라며
중매를 자처한 광주시 광산구는
오는 칠석에도 지리산에
사랑의 오작교를 놓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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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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