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소도축 비율 상승 한우사육기반 흔들

정영팔 기자 입력 1999-03-08 10:11:00 수정 1999-03-08 10:11:00 조회수 7

◀ANC▶

나주와 영암 등

도내 주요 한우 사육 농가들의

암소 도축비율이 크게 높아져

한우 사육기반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VCR▶

축협 중앙회 나주 공판장에

따르면 최근 하루 평균 도축되는

50여마리의 한우 가운데

암소가 40여마리로 80%가량을

차지해 예년의 50%정도보다

20% 이상 높아지면서 송아지

품귀현상까지 빚어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암소 도축 비율이

높은 것은 송아지 한마리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10개월 임신

기간에 사료비와 수정료 등

70만원 이상이 소요 되는데 비해 산지 송아지 가격은 60-70만원에 불과해 경제성이 없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2001년 쇠고기 수입

완전 개방을 앞두고 소값 상승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판단도

암소 도축을 부추기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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