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8 영농은 시작됐는데(최종)

김낙곤 기자 입력 1999-03-18 14:54:00 수정 1999-03-18 14:54:00 조회수 7

◀ANC▶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은

농사준비로 바빠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영농자재 부담과

농산물 가격이 회복되지 않아

농민들은 시름에 젖어있습니다.













한걸음씩 내닿는

황소의 걸음걸이에

겨우내 잠들었던 농토가깨어납니다

트랙터의 굉음 대신

황소의 거친 숨소리는

IMF이후 힘들어진

농촌을 알수 있습니다.

<스탠드업>

영농자재값이 조금 내렸다고는

하지만 농민들에게는

여전히 부담이 아닐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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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가격은 떨어지고 있는데

영농자재등 영농비는

IMF이전으로

돌아가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상고온으로

저장무가썩어들어가는피해를입었던농민들은 조만간 파종에 들어갈

수박도 가격파동을 겪지 않을까

걱정이 앞섭니다.

◀INT▶

과수농가들도 각종 영농일정으로

바빠질때지만 생산비에 못 미치는

농산물가격때문에신이나지않습니다



올해도

고령화와 일손부족의 악순환은

되풀이될것으로 보여

농민들을 시름에 젖게 합니다.

◀INT▶

최근 정부가 발표한

추곡수매가 3%인상안도

농업생산비를 감안한다면

농민들은 불만입니다.



다시 봄이 찾아오면서

농촌은 영농준비로 바빠지고있지만농민들은 흥이 나지 않습니다�A

MBC news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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