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내년에 실시될 제16대 총선이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역 정가의 움직임도
분주해 지고 있습니다.
◀VCR▶
국회의원 선거를 1년 앞두고
여야 정치권이 지구당정비와
신진 인사 영입작업을
본격화하는등 16대 총선채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국민회의의 경우
김대중 대통령의 젊은 피
수혈론에 이어 호남지역의
공천은 정치구조 개혁차원에서
이뤄질 것으로 알려지면서
물갈이 여부와 크 폭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여권에서는
지역여론과 참신성,그리고
개혁성과 전문성을 고려해
외부 수혈을 위한 리스트를
작성하는등 공천실무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INT▶
이에따라 개혁적 이미지의
전문가나 시민단체 지도자,
그리고 일부 장관이나 변호사들을
중심으로 벌써부터 하마평이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반면에 이지역 현역의원들은
호남지역 물갈이론이
이번 재보선을 통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과 휴일에는
이지역 출신 국회의원들의
상당수가 지구당 회의와
당원 등반대회 참석차 귀향하는등
지구당 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물갈이와 수혈론을 바탕으로
새로 입성하려는 정치지망생들과
현 지역구를 지키려는
현역의원들 사이의 한판 승부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MBC NEWS 배 승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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