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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화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는 있지만
여전히 해마다 20만기에 달하는
묘가 새로 생겨나고 있습니다.
매장중심의 장묘문화에서
벗어나려는
인식의 전환이 시급합니다.
◀VCR▶
한식을 앞둔 휴일,
서둘러 성묘에 나선 사람들이
조상의 묘를 단장하고 있습니다.
추석이나 한식때면
으례껏 그려지는 풍경입니다.
◀INT▶성묘객 정용근
우리나라 묘지면적은
2백20만 평방미터로
공장부지의 2배가 넘습니다.
또 해마다 20만기가 넘는 묘가
새로 생겨나고 있습니다.
광주의 경우도 오는 8월이면
망월동 시립묘지에 빈자리 없이
묘가 들어찰 전망입니다.
때문에 광주시는
효령동에 조성중인 제 2시립묘지를조기에 분양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분묘조성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화장과
납골당 설치가 불가피합니다.
정부차원에서 납골묘를
장려하는 것이나 광주시가
납골시설 설치자금을 장기저리로 지원키로 한 것도 이때문입니다.
그러나 지난 두달동안
광주시에 자금지원을 신청한 사업자는 단 한사람도 없습니다.
◀INT▶오승희
국토를 잠식하고
산림환경을 파괴하는
매장중심의 장묘문화,
나부터 벗어나겠다는
사고의 전환이 시급합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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