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오늘 광주의 한 기초의회
본회의장에서는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의회를 열었습니다.
나이는 어리지만 시종일관
진지한 태도로 토론을 벌이는
어린이 의원들은
진짜 의원 못지 않았습니다.
◀VCR▶
(이펙트)개의선언
개의를 알리는 의장 선언에 맞춰
어린이 의회가 시작됩니다.
어린 의원들의 얼굴에는 진짜 의원못지않은 진지함이 묻어납니다.
본회의에 상정된 안건은
학교내 공동시설물 이용에
관한 조례안,
지도교사의 제안설명이 끝나자
의원들이 질의가 쏟아집니다.
◀SYN▶정봉규
주인의식 고취를 위해
조례가 필요하다는 찬성의견과
지나친 규제라는 반대의견이
팽팽히 맞서 열띤토론을 벌인 끝에조례안은 결국 가결됐습니다.
어린이 의원들은 또
어른들의 무질서를 본뜨지말고
질서 잘지키기를 생활화하자는
여섯개항의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INT▶정해청-소감
광주 서구의회는
건강한 토론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한 어린이 의회를
앞으로 두달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열어 보다많은 초등학생들에게 의회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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