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의 의회(R)

윤근수 기자 입력 1999-04-07 15:41:00 수정 1999-04-07 15:41:00 조회수 2

◀ANC▶

오늘 광주의 한 기초의회

본회의장에서는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의회를 열었습니다.



나이는 어리지만 시종일관

진지한 태도로 토론을 벌이는

어린이 의원들은

진짜 의원 못지 않았습니다.









◀VCR▶

(이펙트)개의선언



개의를 알리는 의장 선언에 맞춰

어린이 의회가 시작됩니다.



어린 의원들의 얼굴에는 진짜 의원못지않은 진지함이 묻어납니다.



본회의에 상정된 안건은

학교내 공동시설물 이용에

관한 조례안,



지도교사의 제안설명이 끝나자

의원들이 질의가 쏟아집니다.



◀SYN▶정봉규



주인의식 고취를 위해

조례가 필요하다는 찬성의견과

지나친 규제라는 반대의견이

팽팽히 맞서 열띤토론을 벌인 끝에조례안은 결국 가결됐습니다.



어린이 의원들은 또

어른들의 무질서를 본뜨지말고

질서 잘지키기를 생활화하자는

여섯개항의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INT▶정해청-소감



광주 서구의회는

건강한 토론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한 어린이 의회를

앞으로 두달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열어 보다많은 초등학생들에게 의회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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