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수행 자세

입력 1999-04-19 21:45:00 수정 1999-04-19 21:45:00 조회수 0

◀ANC▶

시도 통합.해양 엑스포

그리고 도청 이전 ..



이들 현안은

구렁이 담넘어가듯 추진돼

말썽을 빚어왔습니다



전라남도는

이제 도청 이전에 대해서 만큼은 명확한 입장을 밝혀

지역 갈등을 막야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전라남도가

현안들을 풀어온 과정을

되짚어 보면

공통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현실성에 대한 검토없이

비민주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지역 갈등을 불러왔다는

점입니다



먼저 시도 통합 ..



전라남도는

타당성 검토를 하지 않은채

시도 통합을 들고 나왔습니다



1차적으로 광주시와 시의회가

관심을 두지 않아

처음부터 실현이 불가능한데도

전라남도는 시도 통합에

3년을 매달렸습니다



해양 엑스포 후보지 선정 과정은

주민을 무시한 행정의

표본이었습니다



전라남도는

후보지 용역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특정 지역을 배제시키고

정치권과 조율에 나서

주민들의 반발을 샀습니다



또 용역 결과를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고

슬그머니 넘어갔습니다



◀INT▶



최근의 도청 이전 추진 과정 또한 닮은 꼴 입니다



주민 공청회보다 당정 협의를

더 중시하고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점이

그렇습니다



◀INT▶



전라남도는 이제

도청 이전에 대한 계획을

떳떳이 밝혀야 할것입니다



이전 시도 통합과 해양 엑스포를

처리했던 행정 수행 방식으로는

소모전과 지역 갈등을 또다시

야기시키기 때문입니다



후보지 선정을 포함한

일련의 도청 이전 계획을

밝혀줄것을

도민들은 이번에 또 기대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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