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치기 고교생 11명 영장

조현성 기자 입력 1999-03-14 15:07:00 수정 1999-03-14 15:07:00 조회수 0

◀ANC▶

광주 북부경찰서는

소매치기 조직을 만든 뒤

시내버스 승객들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소매치기 행각을 벌인

17살 김 모 군 등

광주시내 5개 고등학교 고등학생

11명에 대해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VCR▶

중학교 동창사이인 이들은

지난 해 10월부터

두목과 행동대원 등으로

역할을 분담해가며 지금까지

30여차례에 걸쳐 버스 승객들의

금품을 훔쳐온 혐의입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두목격인 동료학생의 이름을 따

"정수파"라는 소매치기 조직을

만든 뒤 경찰에 붙잡힐 경우

동료들의 이름을 절대 밝히지

않는다는 내용등의 행동강령까지

만들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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