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재정난 가중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1999-03-24 17:47:00 수정 1999-03-24 17:47:00 조회수 6

◀ANC▶

광주시의

가용재원이 바닥이 나면서

현재 추진중인 대부분의

현안사업들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이제는 일부사업을 중단 또는

연기하거나 사업의 우선순위에

따라 사업비를 재조정하는등

특단의 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VCR▶

지하철과 제2순환도로등

굵직한 현안사업들이

예산에 발목이 묶여 공기지연등

차질이 불가피한 실정입니다.



순수 시비만으로 공사가 진행되는

제2순환도로의 경우 아직까지

확보하지 못한 예산은

250억원에 달하고 있습니다.



올해안에 사업비가 확보되지

못할 경우 공기지연은 물론

시공업체에 이자손실까지

지급해야할 형편이어서 사정은

더욱 악화될 전망입니다.



◀INT▶



지하철 공사와

월드컵 경기장,광역쓰레기

매립장,제2시립묘지 공사,

그리고 시청 신청사공사에

이르기까지 당초 계획대로

예산이 확보된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이들 사업을 예정대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확보된 예산이외에도

지하철 공사 680억원등

모두 천 5백억원이 더

필요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A

그렇지만 당장

공공근로 사업비 조차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올해안에

이같은 재원을 마련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INT▶



결국 일부 공사의 공기를

연장하거나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해 일부 사업을 중단하는등

특단의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MBC NEWS 배 승 수�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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