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8 방조제 붕괴 농경지 20헥타침수

김낙곤 기자 입력 1999-04-18 10:25:00 수정 1999-04-18 10:25:00 조회수 6

◀ANC▶

마을 방조제가 무너져

농경지와 염전등

20여헥타르가 바닷물에 잠겼습니다

◀VCR▶

오늘 새벽 3시40분쯤

신안군 지도읍 태천마을

태천방조제의 물막이 둑이

20미터가량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 사고로

바닷물이 태천리 마을로 밀려들어

농경지 20여헥타와

염전인부들의 막사 5동이 침수되고 출하를 앞두고 있던

30킬로그램짜리 소금

2천여 가마가 녹아내렸습니다.



사고가 난 방조제는

지난달부터

보수공사작업을 하고 있던곳으로

오늘 새벽 만조수위가

4미터 75센티까지 올라가자

물막이 둑이

수압을 견디지 못해 무너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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