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업체찬밥

황성철 기자 입력 1999-04-23 17:09:00 수정 1999-04-23 17:09:00 조회수 5

◀ANC▶

대기업구조조정과정에서

중소 협력업체에 대한 지원은

전혀 고려되지 않고 있어서

지역 업체들의 경영여건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습니다



◀VCR▶





S/S







현대가 아시아자동차를

인수한뒤 구체적인 지원책은

내놓지 않고 오히려 납품가격을

깎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최근

아시아자동차 협력업체들을

상대로 지난1월부터 납품했던

자동차 부품의 가격을 10%내려

받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한,현대가 소형승용차와

승합차 라인의 활성화를 꾀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협력업체들은

버스와 트럭부품을 생산하고

있기때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처럼 현대의 인수후에도

지원은 커녕 부품원가 삭감등이

이뤄지면서 문을 닫는 업체까지

생기고 있습니다



광주 소촌동에서

15년이상 자동차부품을 만들어온

신도기업은 현대인수후에도

아무런 비젼이 없다며 문을

닫기로 했습니다



빅딜의 와중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대우전자의 6백여 협력업체들도

마찬가집니다



대우가 빅딜과 매각사이에

왔다갔다 하면서 공장가동률은

떨어지고 어떻게 진로를 결정해야 할지 판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식위원장)



결국 대기업의

구조조정속에서도 영세한 지역

협력업체들에 대한 육성책과

대안제시는 뒷전입니다

mbc뉴스황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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