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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가 내리면서 농촌에서는
농민들의 일손이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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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들은 이번 비로 그동안
다소 생육이 부진했던 보리와 양파 마늘 등 밭작물의 작황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밭고랑 정비등 농작물 관리에
나서고 있습니다.
또 본격 영농철을 앞두고
논물 가두기와 논갈이 ,
과수 밑거름 주기 등으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전라남도 농업 기술원은
아직 과수묘목을 심지 않은
농가는 서둘러 심어주고
특히 물빠짐이 나쁜 보리 마늘
양파 밭이 습해를 받지 않도록
배수구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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