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사람 다됐어예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1999-03-31 17:58:00 수정 1999-03-31 17:58:00 조회수 7

◀ANC▶

영호남 화합을 위해

경북대학생들이 전남대학교에서

교류수학을 한지

꼭 한달째를 맞고있습니다.



경북대학생들은 이제 광주사람 다됐다고 입을 모앗습니다.













◀VCR▶

경북대 교류 학생 배병철 군



한달전 전남대에서의 첫수업의

설레임과 떨림을 잊지 못합니다.



EFFECT: 환영의 박수



그로부터 한달, 배군은

어여한 전남대학생으로

변해 있었습니다.



◀INT▶



성악전공의 임대경 군은

요즘 남다른 고민에 빠졌습니다.



기숙사의 꿀맛같은 식사때문에 �A늘어나는 체중을 주체하지

못해섭니다.



◀INT▶



용봉골 보금자리에 둥지를 튼

경북대생 110명은

지나간 한달 동안

때로는 남도소리를 감상하며

광주의 문화를 이해했습니다.



찾아간 5.18 묘지에서는

말로만 들었던 광주의 아픔

앞에 고개를 숙였습니다.



◀INT▶



경북대 교류학생과 전남대학생들 다시말해 이들

경전생들에게서 만큼은

동서간의 벽과 불협화음을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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