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방황하는 대학 새내기들이
늘고 있습니다.
그동안 통제와 타율에
길들여진 신입생들에게는
지난 한달동안의 대학생활에서
무한하게 주어진 자유와 자율이
오히려 버거웠기 때문입니다.
◀VCR▶
대학 새내기들의 방황은
대학에 대한 환상이 깨지면서부터 시작됩니다.
취업과 진로선택을 비롯해,
지방대학생으로서의 한계 등
현실적인 문제가 보다 일찍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INT▶
갑자기 늘어난 자유와 자율 또한
대학 새내기들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습니다.�A
지난 12년간동안 통제와 타율
학습에 길들여진 신입생들이
강의시간 외의 늘어난 자유시간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INT▶
전남대 수의예과 박기량군은
올해 도로 1학년입니다.
지난해 서울 모대학의 새내기였던박군은 늘어난 자율과 시간을
통제하지 못하고 헛되이 보내다
결국 휴학하고 말았습니다.
◀INT▶
신입생들은 그러나 이런 혼란을
풀어줄 프로그램이나 창구를
대학에서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는데 크게 실망 하고
있습니다.
stand up: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