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사기 (R)

박수인 기자 입력 1999-04-22 18:59:00 수정 1999-04-22 18:59:00 조회수 4

◀ANC▶

한 중학생 다른사람의

PC통신 ID를 도용해

물품 판매를 미끼로

천여만원을 받아 가로챘습니다.



















광주 모 중학교 3학년인

이 모군



이군은 지난달

PC게임방에서 컴퓨터에 저장된

다른사람의 통신 ID를 도용해

컴퓨터 부품을 싸게 판다는

거짓 광고를 통신 게시판에

실었습니다.



(빅수인)

이어 이군은 물품 대금을

받기 위해 자신과 친구들의

이름으로 은행에 통장 4개를

만들었습니다.



광고를 보고 전국에서

부품을 사겠다는

문의가 들어왔고

이군은 이들 28명으로부터

천2백여만원을 받아가로챘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군은

절도죄로 보호관찰처분을 받고

집을 나온 상태였습니다.



◀INT▶



이 사건을 포함해 올들어

광주지역에서는 2건의

통신ID 도용이 적발됐습니다.



이밖에도 광주 북부경찰서에서만

15건의 컴퓨터 관련 고소고발

사건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통신과 컴퓨터 이용이

늘어나면서

정보 관련 범죄 또한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수인.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