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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자치단체와 주민들이
오늘 섬진강에 새끼연어를
방류하고 환경살리기에 나섰습니다
섬진강이 연어의 고향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오늘 구례군 토지면
섬진강변에서는
연어사랑 시민모임과
섬진강 환경어족 보존협회가
마련한 새끼연어 30만마리가
방류돼 고향익히기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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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문헌과 주민들의 말에 따르면
섬진강엔 2-30년전만해도
연어가 살았다고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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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이 사라져버린 연어의
고향임을 알리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실시하는
이번 연어방류로
섬진강을 끼고 살아가는
주민들에겐 강물의 오염을 막고
풍어의 기쁨을 안겨주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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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는 처음 태어난 곳으로
3-4년뒤면 되돌아와 알을 낮고
죽는 모천회귀성을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는 2002년쯤에는
섬진강에 연어떼가 넘쳐
동.서를 오가며 노닐 것을
기대합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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