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황하는 신입생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1999-04-06 20:37:00 수정 1999-04-06 20:37:00 조회수 9

◀ANC▶

방황하는 대학 새내기들이

늘고 있습니다.



그동안 통제와 타율에

길들여진 신입생들에게는

지난 한달동안의 대학생활에서

무한하게 주어진 자유와 자율이

오히려 버거웠기 때문입니다.











◀VCR▶

대학 새내기들의 방황은

대학에 대한 환상이 깨지면서부터 시작됩니다.



취업과 진로선택을 비롯해,

지방대학생으로서의 한계 등

현실적인 문제가 보다 일찍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INT▶



갑자기 늘어난 자유와 자율 또한

대학 새내기들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습니다.�A



지난 12년간동안 통제와 타율

학습에 길들여진 신입생들이

강의시간 외의 늘어난 자유시간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INT▶



전남대 수의예과 박기량군은

올해 도로 1학년입니다.



지난해 서울 모대학의 새내기였던박군은 늘어난 자율과 시간을

통제하지 못하고 헛되이 보내다

결국 휴학하고 말았습니다.



◀INT▶



신입생들은 그러나 이런 혼란을

풀어줄 프로그램이나 창구를

대학에서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는데 크게 실망 하고

있습니다.



stand up: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