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상춘인파 (R)

박수인 기자 입력 1999-04-09 09:24:00 수정 1999-04-09 09:24:00 조회수 2

◀ANC▶

도심 거리와 공원에

활짝 핀 벚꽃이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상춘객들의 발길도

늦은 밤까지 이어집니다.















음악



도시의 야경이

봄을 노래합니다.



밤하늘에 감싸인 꽃송이는

낮보다 하얗습니다.



팝콘을 쏟아 놓은 듯

흐드러진 벗꽃아래

나들이객들은

밤을 잊었습니다.



봄밤의 정취를

사진에 담아내는 시민들



옆에서는 한마당 놀이판이

밤과 함께 무르익습니다.



EFFECT (노래자랑 4초)



◀INT▶심택권

◀INT▶김주영





아름드리 가로수에도

꽃눈이 수북히 쌓였습니다.



(박수인)

벚꽃이 활짝 핀

밤거리에도 늦은 시각까지

상춘객들이 모여듭니다.



하얀 밤길을 거니는

가족과 연인들은 더욱 정겹습니다.



노란 네온 불빛이

깊어가는 봄을

환하게 비춥니다.



/////MBC뉴스 박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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