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방 강도 경찰과 대치(R)

윤근수 기자 입력 1999-02-21 01:13:00 수정 1999-02-21 01:13:00 조회수 2

◀ANC▶

어젯밤 광주의 한 금은방에

강도가 들어 주인을 흉기로 찌르고

금품을 빼앗아 달아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30분간대치하는 소동을 벌였습니다.



광주문화방송 윤근수 기자













◀VCR▶

어젯밤 10시쯤,



광주시 백운동에 있는 한 금은방에

마스크를 쓴

괴한 두명이 침입했습니다.



괴한들은 주인 49살 원모씨의

가슴과 얼굴 등을 흉기로 찌르고

금반지 19개를 빼앗았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범행은

이웃집 사람의 신고로

이내 발각됐습니다.



◀SYN▶원씨 부인



경찰이 출동하자 금은방 밖에서

망을 보던 일당 21살 강모씨 등

2명은 곧바로 달아났습니다.



또 금은방에 침입했던

22살 최모씨는ㄴ 도주과정에서

붙잡혔지만,

35살 김모씨는 금은방에 남아

경찰과 대치극을벌였습니다.



<스탠드업>

대치과정에서 김씨는

흉기를 들고 이 안에서 30분동안

자해소동을 벌였습니다.



◀SYN▶목격자



경찰조사에서 김씨는

돈을 벌어오지 못한다며 동거녀가 자신 곁을 떠난것이 한이 돼

평소 알고지내던 후배들과

범행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SYN▶



경찰은 김씨와 최씨를

강도상해 혐의로 긴급체포하고

달아난 강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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