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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광주의 한 금은방에
강도가 들어 주인을 흉기로 찌르고
금품을 빼앗아 달아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30분간대치하는 소동을 벌였습니다.
광주문화방송 윤근수 기자
◀VCR▶
어젯밤 10시쯤,
광주시 백운동에 있는 한 금은방에
마스크를 쓴
괴한 두명이 침입했습니다.
괴한들은 주인 49살 원모씨의
가슴과 얼굴 등을 흉기로 찌르고
금반지 19개를 빼앗았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범행은
이웃집 사람의 신고로
이내 발각됐습니다.
◀SYN▶원씨 부인
경찰이 출동하자 금은방 밖에서
망을 보던 일당 21살 강모씨 등
2명은 곧바로 달아났습니다.
또 금은방에 침입했던
22살 최모씨는ㄴ 도주과정에서
붙잡혔지만,
35살 김모씨는 금은방에 남아
경찰과 대치극을벌였습니다.
<스탠드업>
대치과정에서 김씨는
흉기를 들고 이 안에서 30분동안
자해소동을 벌였습니다.
◀SYN▶목격자
경찰조사에서 김씨는
돈을 벌어오지 못한다며 동거녀가 자신 곁을 떠난것이 한이 돼
평소 알고지내던 후배들과
범행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SYN▶
경찰은 김씨와 최씨를
강도상해 혐의로 긴급체포하고
달아난 강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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