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 엉망 항의(리포트)최종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1999-03-04 18:10:00 수정 1999-03-04 18:10:00 조회수 7

◀ANC▶

신학기를 맞아

전남 도내 한 고등학교에서

기숙사시설을 전혀 갖추지

않은데다,한 방에 무려

32명씩을 배정해

학부모들의

항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광주문화방송 주 양기자.









◀VCR▶

즐겁고 신나야할 입학식장!



그러나 신입생들의 표정은

어두워 보입니다.



이는 학교측의 홍보와는

전혀 다른 열악하기 그지없는

기숙사때문입니다.



고흥,완도,진도등

도내 각지에서 입학한

110여명의 신입생과 학부모들은

텅 비어있는 기숙사 시설에

어이가 없습니다.



◀INT▶(학무모)



그런가하면

15평 남짓한 각 방에

무려 32명씩을 배정한

학교측의 처사에

해도 너무한다는 표정들입니다.



◀INT▶(학부모)



◀INT▶(학부모)



옷걸이나 옷장은 물론

책,걸상등 아무런 시설도 없어

침구와 소지품을 정리할곳도

없습니다.



학부모들의 항의가

빗발칠수 밖에 없습니다.



◀INT▶(학부모)



방문도 한군데밖에 없어

화재등 비상시에는

학생들의 안전도 크게

염려됩니다.

장사속에 급급한 학교측은

기숙사 입사를 희망한

학생들이 늘어나 어쩔수

없었다고 해명합니다.



궁색하기 짝이 없습니다.



◀INT▶(교장)



(STAND-UP)

꿈과 희망을 안고 새 출발을

다짐한 신입생!



그러나 장사속에 여념이 없는

학교측의 안이한 대처로

학생과 학부모들만

멍들고 있습니다.



MBC뉴스 주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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