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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소자들이 틈틈히 익힌 서예를
작품으로 전시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작품 감상을 위한
전시장 견학에 나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광주문화방송 송기희 기잡니다.
◀VCR▶
사회와 격리돼 답답한 생활을
했던 장흥 교도소 제소자
7명이,나들이에 나섰습니다.
이들이 방문한곳은,용연회전이
열리고 있는 광주 남도예술회관.
자신들의 작품을 감상하기 위해
섭니다.
스탠드 업.
<입소후 틈틈히 익혀온 재소자들의서예작품이,용연 회원 자격으로
이곳에 전시되고 있습니다>
신기함과 기쁨에 넘쳐 자신들의
작품 앞에 멈춰선 제소자들에게는,힘찬 격려의 박수가 보내 졌습니다.
◀INT▶ 감회가 새롭다.
붓을 들고 한획을 그을때마다,
피해자에게 용서를 구하며 참회를
했다는 이들에게 서예는 수양의
도구 였습니다.
◀INT▶ 수형자
이들이 서예를 할수 있게 된데는
숨은 봉사자가 있었습니다.
17년동안 한번도 거르지않고 한달간격으로 서예 지도를 해온
스승의 덕이였습니다.
◀INT▶ 서예지도자
유독 자신들만의 작품에 붙여진
축하의 꽃을 보면서 사회에
따스함을 느낀다는 이들.
사회에 나가면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수 있는 새로운 삶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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