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조문화 바뀌었다(S/S)

조현성 기자 입력 1999-04-09 18:09:00 수정 1999-04-09 18:09:00 조회수 0

◀ANC▶

정치인의 주례 금지나

경조사비를 제한하고 있는

현행법에 대해 유권자의 상당수가

잘 모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조문화에 대한

유권자들의 전통적인 의식은

점차 퇴색하고 있는 것으로

한 의식조사 결과 나타났습니다.









정치인은 결혼식 주례를 설 수

없도록 법률이 바뀐 것을

아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10명 중

3명은 모른다고 답했습니다.



또 정치인이 친족이 아닌 사람의

경조사에 만 오천원 이상의

경조품을 제공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있는 응답자는

33 퍼센트에 불과해 현행 선거법에대한 홍보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치인들이 이같은 규정을

잘 지키고 있는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70 퍼센트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이와함께 현행 선거법이

돈안드는 정치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도

40 퍼센트에 그쳐 정치인들의

의식 변화와 함께 법령의

재정비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INT▶

이번 의식조사 결과

경조 문화와 관련된 거품은

상당 부분 빠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적당한 결혼식 축의금으로는

3만원 미만이 97 퍼센트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응답자 2명 가운데 1명은

앞으로 자녀 결혼식의 청첩장을

보내지 않겠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광주 광산구

선관위와 호남대 심연수 교수가

260명의 유권자들 대상으로

함께 실시했으며 95퍼센트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플러스

마이너스 6퍼센틉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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