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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해양경찰서는
고흥군 간척사업 과정에서 나온
마을 주민들의 어업권 피해
보상금을 가로챈 혐의로
고흥군 두원면 전 어촌계장
64살 이 모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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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는 지난 92년부터
고흥군 공유수면 간척사업과
관련해 마을 주민들에게
지급돼야할 보상금 1억 5천만원을 모두 5차례에 걸쳐 자신의
통장으로 입금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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