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광주 하남공단의
스티로폴 공장에서 불이 나
수억원대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광주 문화방송의 박수인 기자
폭격을 맞은 듯
불에 탄 공장 건물이
주저앉아 버렸습니다.
화재가 난 곳은
스티로폴 제조업체인
광주 하남공단의
삼남 화학
오늘 오후 2시쯤
공장 제품 창고에서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출동했지만
불길은 창고에 가득 쌓인
인화물질과 강한 바람을 타고
순식간에 공장전체로 번졌습니다.
공장안에 있던 직원 30여명은
긴급히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 없었지만
6백여평 건물 전체가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20여개의 성형기와 발포기 등
기계들도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연간 매출 30억원대의
삼남화학은 이전에도
2번이나 화재가 발생했으며
공장을 새로 지은지
2년이 채 안된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천장부근에서
불꽃이 일었다는
목격자들의 말에 따라
전기합선으로 인한 화재로 보고
장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A�A
/////MBC뉴스 박수인.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